씽크픽 플러스 인사이트

씽크픽 플러스 인사이트 님의 블로그 입니다.

  • 2025. 5. 11.

    by. 플러스픽

    우리 사회는 빠르게 1인 가구 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화가 심해지면서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한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고독사는 단순히 '혼자 죽는 일'이 아니라, 사회와의 단절, 관심 부족, 대응 시스템의 부재에서 비롯된 복합적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고독사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그 해답 중 하나가 바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입니다.

     

    고독사 막는 법,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가능한가요?

     

     

    1인 가구의 현실과 고독사 위험

    2024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율은 무려 35%를 넘었습니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층에서 이 비율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질병이나 사고를 당했을 때, 곧바로 도움을 받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TV 속 뉴스에서 '며칠째 발견되지 못한 채 숨진 독거노인' 소식을 들을 때마다 우리는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가 된 것입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란 무엇인가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이름 그대로,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대응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이 서비스는 노인, 장애인 등 위기 가능성이 높은 분들의 집에 센서와 호출기 등을 설치해, 평소와 다른 움직임이 감지되거나 긴급 버튼이 눌렸을 때 즉시 보호자나 119에 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란 무엇인가요?

     

    주요 구성 장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응급호출기: 몸이 불편할 때 손쉽게 눌러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 활동감지 센서: 일정 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으면 자동으로 위기 상황을 인식합니다.
    • 화재감지기: 연기나 온도 상승을 감지하면 바로 알람을 보냅니다.
    • 게이트웨이 장치: 모든 센서를 연결해 정보를 119나 관리 센터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알림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119 출동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르게 구조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이 서비스를 통해 생명을 구한 사례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누가,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요?

    이 서비스는 주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 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제공됩니다. 다만, 거주 환경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지자체에서 판단하여 확대 적용되기도 합니다.

     

    신청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 방문 신청: 가까운 주민센터나 복지관에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 대리 신청: 보호자나 지인이 대신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 온라인 안내: 각 지자체 복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누가,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요?

     

    신청이 완료되면 전문 설치 업체가 가정을 방문해 장비를 설치하고, 사용법도 친절히 설명해 줍니다.
    설치 후에는 정기 점검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장비 고장이나 배터리 방전 같은 문제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추가 제도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외에도 국가와 지자체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1인 가구의 삶을 지키고 있습니다.

     

    • 생활관리사 방문서비스: 정기적으로 어르신을 찾아가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확인합니다.
    • ICT 기반 돌봄 서비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센서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 비대면 심리 상담: 혼자 계신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전화 및 영상 상담.
    • 식사/생필품 지원: 고립된 1인 가구에 도시락, 반찬,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사업.

     

    이러한 제도들은 단순히 생존을 위한 안전망이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무리 정리

    고독사는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입니다.
    국가의 제도와 기술, 이웃의 관심이 적절히 결합된다면 혼자 살아도 안전하고 따뜻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그 첫걸음입니다.

     

    혹시 주변에 혼자 사는 어르신이나 건강이 걱정되는 지인이 있다면, 오늘 이 서비스를 꼭 알려주세요.
    단 한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참고 링크: 보건복지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