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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면 워킹홀리데이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 때나 간다고 해서 일자리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특히 취업 기회를 넓히고 싶다면 출국 시기를 잘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언제 워홀을 가야 일자리가 많을까?”라는 질문을 하십니다. 답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일자리 수요가 몰리는 ‘시즌’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워킹홀리데이 출국을 앞두신 분들을 위해 계절별 취업 수요, 취업 성수기, 그리고 취업 준비 팁까지 차근히 알려드릴게요.
워킹홀리데이, 언제 가는 게 좋을까?
워홀 출국 시기를 잘 잡으면 도착하자마자 바로 일자리 구하기가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워킹홀리데이 국가는 관광 성수기 또는 농장·리조트 시즌에 구인 수요가 급증합니다. 이 시기를 노리면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도 하지만, 동시에 고용주 입장에선 일손이 부족해 외국인 취업자에게도 열린 기회가 많아지는 거죠.
예를 들어, 호주는 12월부터 2월까지 여름 시즌으로, 이때가 농장·해변 리조트의 성수기입니다. 반면 캐나다는 6~8월 여름 시즌이 관광의 중심이라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의 일자리가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출국일을 계획할 때 단순히 “가고 싶은 시기”가 아닌 “일자리가 많은 시기”를 기준으로 잡는 게 중요합니다. 보통 취업 성수기보다 1~2개월 먼저 도착해서 미리 준비하는 전략이 추천됩니다.
계절별 일자리 수요와 특징
워킹홀리데이 취업 시기는 단순한 운이 아니라 철저한 시기 분석이 좌우합니다. 각 나라마다 계절에 따라 수요가 집중되는 업종이 다르기 때문에, 출국 전 미리 정보를 알고 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1. 호주 (Australia)
- 여름 (12~2월): 체리, 복숭아, 포도 등 과일 수확철 → 농장 알바(Farm work) 수요 급증
- 가을~봄 (3~9월): 도시 내 카페, 호텔, 레스토랑 등 단기 일자리 오픈
- 도착 추천 시기: 11월 초 또는 2월 말, 시즌 시작 직전에 도착하면 구직 경쟁에서 유리
2. 캐나다 (Canada)
- 여름 (6~8월): 관광 성수기 → 리조트, 호텔, 레저시설 채용 증가
- 겨울 (12~2월): 스키장 등 겨울 시즌 리조트 관련 일자리 다수
- 도착 추천 시기: 여름 → 4~5월 / 겨울 → 10~11월
3. 뉴질랜드 (New Zealand)
- 봄~여름 (9~2월): 과일 수확철 → 농장, 포장공장 단기 채용
- 겨울 (6~8월): 스키장, 겨울 리조트 한정 취업 가능
- 도착 추천 시기: 8월 말 또는 10월 초 (계절 수요 맞추기)
이처럼 나라별 계절과 산업에 따른 일자리 수요 타이밍을 파악하면, 실제 구직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
워홀 취업 성공을 위한 준비 팁
출국 시기를 잘 잡았다면 이제는 준비 단계입니다. 단순히 “어학연수 겸 경험해 보자”는 마음으로 떠나기보다는, 계획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워킹홀리데이 성공의 핵심입니다.
1. 레주메(이력서) 현지화
- 국가별 레주메 양식 확인 후, 영어로 맞춤 작성
- 직무 경험보다 '즉시 근무 가능 여부', '기본 영어 회화 능력' 강조
2. 미리 구직사이트 활용
- Backpacker Job Board (호주)
- Job Bank (캐나다)
- 출국 전부터 공고 탐색 → 현지 도착 후 빠른 지원 가능
3. 단기 숙소 확보와 이동 계획
- 현지에서 취업 면접 시, 즉시 이동 가능한 위치 선점
- 도시보다 농장/관광지 접근성이 높은 숙소가 취업에 유리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정보의 양보다 타이밍입니다. 같은 실력이라도 언제 가느냐에 따라 구직 성공률이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위 정보를 참고해 미리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결론 및 추천 일정
워킹홀리데이 취업은 시기 선택이 핵심입니다. 무작정 비행기 티켓부터 끊는 것보다, 현지 계절과 산업 수요를 고려한 출국이 훨씬 더 효과적이에요.
만약 농장에서 일하고 싶다면 과일 수확 시즌의 1~2개월 전, 관광지에서 일하고 싶다면 성수기 직전에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계획을 세우면, 도착하자마자 바로 면접을 보고 일자리를 시작할 수 있죠.
물론 모든 건 정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미리 정보를 알고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워홀 취업 성공 확률은 훨씬 높아집니다. 특히 요즘처럼 해외 경험을 통해 경력과 외국어 실력까지 쌓으려는 분들께는 꼭 필요한 준비입니다.
추천 출국 타이밍 요약:
- 호주 → 여름 농장 시즌: 11월 초 / 도시 취업: 2~3월
- 캐나다 → 여름 관광업: 4~5월 / 겨울 스키 리조트: 10월
- 뉴질랜드 → 과일 수확기: 9월 초 / 스키장 취업: 5월 말
워킹홀리데이 출국을 준비 중이라면, 오늘 소개해드린 시기 정보와 준비 팁을 꼭 참고해 보세요. 성공적인 워홀을 위한 첫걸음은 ‘언제 갈지’를 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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